작년부터 인터넷과 티비 가입을 '해야지 해야지' 하다가 귀찮아서 미루고 있었는데요.
막상 바꾸고 나니 이거 지금까지 왜 안했나 싶더라구요,​집에 있는 인터넷이 SKT가족결합인데 (여동생+엄마빠)
부모님폰을 저처럼 알뜰폰으로 갈아탈려고 했어요. 그럴려면 집에 인터넷과 TV가 끊기고 .... 알뜰폰 갈아탈 때 인터넷도 미리 바꾸고 해야하거든요.
근데 언제 인터넷 바꾸고, 기사 부르고, 뭐 세팅하고 그러고 있겠어요.
암튼 그렇게 세월만 계속 갔었는데, (사실 그냥귀찮아서 안바꾸고 있었어요; 만사가 귀찮았....허헣)
요번에 큰 맘 먹고, 다주다 광고보고 연락해서 상담사님과 전화 통화 1번 했구요
(제가 원하는 조건은 그냥 월요금 저렴하게, 100메가짜리로, 알뜰폰과 결합이었어요)
어... 생각보다 되게 간단하게 일사천리로 진행됐습니다. 상담하시는 분과의 통화도 만족스러웠고,
며칠 뒤 인터넷 기사님이 와서  알아서 걍 다 바꿔주셨고
설치당일 연락드리니 약속 해주신 현금도 입금해주셨어요(개꿀)​어..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게 끝났습니다.
인터넷 약정기한 지나신 분들, 한 번 생각해보세요 ㅎㅎ 다른 건 모르겠고, 인터넷 바꿨다고 용돈이 생겼습니다 ㅋㅋㅋ 이거 때문에 글 써요.
약정 끝난 분들 보시라고 :)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바꾸세요. (두 번 바꾸세요)​
p.s. 새로 받은 리모컨에 넷플릭스랑 디즈니플러스 버튼이 있더라구요. 바로 볼 수 있었습니다. 요즘 세상 참 좋아졌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