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것저것 다 따져보고 다주다에서 가입했어요 (꼼꼼하게 체크하고 가입, 글 깁니다...ㅠ)
솔직히 처음엔 반신반의했어요. 인터넷 가입 대행 사이트들 후기 보면 사은품 입금 안 해줬다, 약정 다르게 걸어놨다 이런 얘기들이 많잖아요.
저는 애 둘 키우면서 그런 거에 시간 뺏기는 게 제일 싫어서요. 그래서 다주다 알게 되고도 며칠을 더 알아봤어요.
후기 검색해보고, 카페 글 들어가서 댓글들도 다 읽어보고, 통신사 본사 직접 가입이랑 가격 차이도 비교해봤어요.
결론은 다주다가 사은품 금액이 제일 컸고, 후기에 사기 당했다는 얘기가 안 보였어요. 그래서 일단 상담 신청.
상담사분 처음에 전화 받았을 때부터 좀 다르긴 했어요. 보통 이런 데 전화하면 "어머님~ 어머님~" 하면서 영업톤 강하잖아요. 근데 여기는 그냥 사무적으로, 제가 물어보는 것만 정확하게 답해주시더라고요. 저는 그게 더 편했어요.
제가 따진 거 다 적어볼게요.
- 약정 기간이랑 위약금 정확한 금액
- 사은품 입금 날짜와 입금 안 될 시 어떻게 되는지
- 설치비 면제 조건
- 인터넷 속도 실제로 그만큼 나오는지
- 결합 할인 적용 시점
다 막힘없이 답해주셨고, 제가 "이거 녹취되는 거 맞죠?" 물어봤더니 당연히 녹취되고 필요하면 가입 내용 문자로 다 보내드린다고 하더라고요. 실제로 가입하고 나서 약정 내용, 사은품 금액, 입금 예정일까지 다 문자로 정리해서 보내주셨어요. 이거 하나만 봐도 일 처리 깔끔하다 싶었어요.
설치는 신청한 날짜에 정확히 와주셨고, 기사님이 공유기 위치 잡을 때도 제가 거실이랑 안방 양쪽 다 잘 터지게 해달라고 했더니 직접 속도 측정까지 해보시면서 자리 잡아주셨어요. 애들 방에서 키즈 콘텐츠 끊김 없이 잘 나오는지도 확인했고요.
사은품은 약속한 날 정확히 들어왔어요. 1원 차이도 없이. 이게 제일 중요한 거잖아요. 어차피 가입은 어디서 하든 비슷한데 사은품 제대로 안 주면 그게 다 사기인 거니까요.
총평하자면, 깐깐한 성격이라 어디 가서 잘 만족 못 하는 편인데 다주다는 제가 따진 거 다 통과했어요.
애 키우면서 쓸데없는 데 신경 쓰기 싫은 엄마들한테 추천드려요. 시간 아끼고 사은품도 챙기고 일석이조예요.
다음에 약정 끝나면 또 여기서 할 생각이에요. 친정엄마 댁도 이번에 바꿔드리려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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